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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G'/셀러일기

아마존의 장점과 단점 Feat.아마존셀러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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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니G 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아마존 셀링을 시작하면서 정보를 찾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리저리 블로그, 카페, 아마존 사이트에서 신청하는 세미나 등 보기는 했지만 

막상 시작하면서 아주 조금 한 일에도 자주 부딪히고 누군가에게 물어보기도 민망한 모르는 점들도 발생하기도 했지요.

카페의 문턱은 조금 높아서 질문을 해도 그냥 신입회원의 질문은 묵살되기가 일 수였습니다.

 

아직도 잘 모르는 아마존의 세계이지만 그래도 한 발짝 한발짝 애기 걸음을 떼고 있습니다. 조금은 많이 더디게요.

첫 상품 리스트부터 입고 바로 직전 리스트가 일방적으로 삭제되고, 결국 리무벌을 하게 되고 리무벌 상품을 보낼 곳이 없어 폐기와 창고형 3PL 서비스도 알아보기도 하고 결국 물량이 얼마 안 되니 지인에게 보내고 나니 물품 훼손의 너무 심하게 되어 모두 기증이라는 선택을 하기도 됐지요. 훼손 상품에 대하여 아마존에 청구를 하기도 하며 남들보다 다사다난한 첫 물품 소싱을 끝내고 때려치울 까 했지만,

그럼에도 조금씩 뚜벅뚜벅 계속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Tumisu님의 이미지 입니다.  

조금 더 테스팅에 가까운 상품을 (운송비가 적으며, 내구성이 좋고, 가격이 싼 상품) 소싱하여, 다시 보내보고 새로운 공장과의 인연도 만들고 또 그 와중에 실망도 하고 ㅎㅎㅎㅎ

 

블로그와 별 상관없던 제가 남들이 적은 글에 조금 한 힌트라도 얻을까 아마존이라는 검색어가 들어간 블로그들도 엄청 읽어 봤는데, 도움이 되기도 어쩔 때는 전혀 안되기도 했어요.

그래서 내가 헤매는 것처럼 누구도 정말 정글 같은 아마존에서 첫 셀링을 하고 있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지요.

 

하도 아마존을 찾아보니 아마존 강의하는 광고도 보이고 하는데 보면 마치 아마존에서 물건을 팔면 무조건 잘 되는 것처럼 쓰여있더라고요.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홈런볼을 그렇게 비싼 가격에 팔 수도 없고, 화장품 물품을 소싱할 때는 이래저래 준비해야하는 서류가 많아서 초보자들은 힘들 뿐더러 기존 대형 브랜드들이 직접 또는 아마존이 직접 셀러가 되어 아마존을 공략하기에 가격으로 경쟁해 바이박스를 차지 하려 할때는 물품이 많은 대형 기업에게 눌릴 수밖에 없지요.

광고가 없이는 첫 제품이 팔리기 정말 힘들고 무시 무시한 중국 셀러들 눈치도 봐야 하고 아마존의 룰은 어찌나 많은지 셀러 센트럴에 (특히 한국어로는 지원이 안 되는 문의를 할 경우) 문의를 할 때는 무조건 대기 질문이 새로 생겨도 그쪽에서 답변이 오기전까지는 무조건 대기를 타야 합니다. 답변전 두번 세번 메일을 보내면 아예 답이 안오게 되지요.

 

셀러가 힘든 마켓임은 분명합니다.

미국은 고소도 많기도 하고, 고객도 까다로우며,

아마존은 고객이 늘 먼저이기에 환불이나 말도 안되는 트집임에도 결국 셀러는 찍 소리 못하고 환불하거나 1부터 10까지 모두 소명을 직접 해야 하지요.

물품 배송도 돈이 많이 들고 시간도 들고 관세니 HS-CODE니 모르고 있던 분야들도 알아봐야 하고

일인 셀러로써 투잡으로 슬금슬금하시기엔 처음엔 많이 힘들고 꽃길 만은 아니실 것입니다.

 

이렇게 단점뿐인 아마존을 왜 자꾸 시도하냐고요?? ㅎㅎㅎ

전 첫 셀링은 앞서 말 한 것과 같이 100프로 적자가 났습니다.

물품이 이미 미국에 도착했는데 아마존이 리스팅을 삭제했고, 운송비 물품비, 아마존 계정비, 또 리무벌 가격까지 단 1달러도 벌지 못했지요.

그렇게 이미 발송 신청까지 마친 상품을 아직 한 개도 안 팔아본 상품을 그냥 리스팅에서 삭제했으면서도

셀러 센트럴에서 대답은 아직도 못 들었지요.

뭐 제가 초보자가 하기엔 까탈스러운 상품을 하기도 했지만,

그 물품을 하기 위해 공장과 얼마나 많이 연락을 했고 얼마나 기대에 부풀었을지는

또 셀러 센트럴과 리스팅 삭제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면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아는 지는

표현 못할 정도로 실망스러웠던 결과입니다.

 

다시 개인 계정으로 돌리고 모든 작업을 새로 하면서

제품 발굴 공장과 계약 물품 운송 등등을 다시 하면 이게 맞는 것인지 고민도 했지만

그래도 아마존 만한 플랫폼이 없음에는 확신합니다. 

 

많은 수의 고객. 미국에서는 거의 아마존만 살아 남아다 할 정도이며

제공받는 FBA시스템 특히 배송료는 무시 못할 장점이기 때문에

오늘도 다시 아마존 셀러 센트럴에 들어가게 되는 것 같네요.

 

아직 저는 성공한 셀러가 아닙니다.

계속 성공을 위한 시도를 거듭하는 셀러입니다. 그

성공한 셀러들의 말처럼 무언가 확신을 주지는 못하지만,

또 자꾸 변하는 아마존의 플랫폼에 의해 제가 공유하는 정보가 바로 무용지물이 될지도 모르지만

이제 막 시작하시는 셀러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첫 정보가 아닌 제 생각을 올려 봤네요.

지루 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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