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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G'/싱가포르 생활

샹그릴라 호텔 오차드 호캉스 :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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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글일 때와 커플일때,

또 아이가 있을때와 없을때의 호텔 선택은 많이 틀려지는데요.

아이가 생긴 후로 호텔은 샹그릴라가 늘 옳은 선택 입니다.

 

싱가포르는 작은 나라이어서 근교로 인도네시아의 섬이나 말레이시아를 자주 놀러가는데

코로나가 심해지고 거의 갇혀 지내니 어디 여행도 못가고 답답한 마음에 호캉스를 계획했습니다.

아이가 있으므로 샹그릴라 오차드로 호캉스 여행지를 정했지요.

시티 가장 붐비는 곳에 있으니 바다나 뭐 자연보다는

호텔 안에 있는 야외 놀이터, 실내 놀이터, 그리고 라운지에서의 free flow가 가장 매력 적입니다.

 

싱가포르 샹그릴라 오차드 벨리윙  주니어 스위트룸

오전엔 실내 놀이터인 buds에서 애를 신나게 놀리고, 점심을 먹고 해가 쨍하면 최근 다시 리노베이트를 한

야외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리고.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하이티와 핑거푸드, 와인, 샴페인등이 무료로 제공 되고,

7시 부터 10까지는 위의 음료들과 간단한 안주류가 무료로 제공되는 라운지 혜택이 있지요.

코로나로 일반 라운지는 문을 닫았고, 벨리윙에만 제공되는데요, 

벨리윙이 조금 더 최근에 세워졌어요.

실내 놀이터이 buds는 원래 볼풀과 결명차씨로 (한국은 편백나무를 좋아하는데 여긴 카시아시드를 더 선호 합니다)이루어진 모래놀이터는 코로나 영향으로 공과 결명자씨를 다 없애놨습니다.

코로나 전 샹그릴라 호텔 buds의 카시아 시드 모래 놀이 섹션... 제 아들이 참 어렸네요. 이때..

뭐 볼풀과 모래 놀이터가 없어도 그림 그리는 방과 음악방 여러 레벨의 미끄럼틀과 아이들이 뛰어 놓기 좋게 잘 만들어 놨어요.

전에는 호텔 투숙객이 아닌 외부인에게도 돈을 내면 갈 수 있어서 아이가 어릴땐 자주 갔었는데,

코로나 이후에는 투숙객 1박당 2시간 미리 앱을 받아 예약을 해야 갈 수 있습니다.

야외 놀이터 또한 그렇게 운영 하고 있고요,

호텔 패키지에 따라서 실내 놀이터 buds는 입장료를 받기도 합니다.

 

어른들의 놀이터인 라운지는 일단 free flow니 작정하고 마시면... 정말 무료 술값으로 방값이 나올 듯 한데요.

세시부터 다섯시까지는 간단한 샌드위치, 케익, 스콘등 디저트 류가 그 이후에는 술안주로 간단한 핑거 푸드가 부페식으로 제공 됩니다. 

라운지에서 제공한 간단한 음식들과 무료 무제한 음료들

방에 웰컴드링스와 과일 과자등도 너무 예쁘게 셋팅 되어 있어서 거실을 왔다 갔다 하면 한없이 집어 먹었어요.

샹그릴라 호텔 벨리룸 웰컴 드링크 & 스낵바

원래 연말이면 한국을 가거나 호주를 가서 가족들을 만나는데,

코로나여서 어디 여행도 가족들과 뭉칠수도 없는 연말 그래도 기분 내자며 샹그릴라 호텔에서 호캉스를 보냈습니다.

호텔 안에서만 지내기에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많아 지루 하지 않고 집 떠나 여행 온 기분 내기 좋은 호텔

만약 놀이터를 좋아할 만한 나이의 아이가 있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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