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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G'/하루 한편 글쓰기

슬기로운 집콕 생활 미드추천 : 코로나19 집에서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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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니G입니다

요즘 아마존 FBA 입고 진짜 오래 걸리네요.

미국 아마존에 도착하고 벌써 2주째 입고는 안되고 있습니다. 허허

팔 물품도 없고 새 물품은 내년 지나서 천천히 생각해서 소싱할까 하고 있어서 집에서 넷플릭스 + 아마존 프라임 열심히 정주행 중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미드 추천 좀 하려고요.

출처: Pixabay로부터 입수된 StockSnap님의 이미지 입니다.  

먼저 아마존 프라임은 스니키 피트

주인공인 사기꾼 마리우스가 출소 후 교도소 가기 전에 친 사기 때문에 쫓기는 신세가 되자 교도소 방 동기인 피트인 척하고 피트의 할아버지 댁에 가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여기서 피트는 혹시 기억하시는 분 있을 실지 모르겠지만 프렌즈에서 피비의 남동생 기억하시나요? (피비가 셋 쌍둥이를 낳아주는 ) 그 남동생입니다.

천재적 사기꾼 마리우스와 멍청한 피비의 남동생 이미지와 겹쳐서 볼 때마다 얼마나 극단의 연기의 감탄하던지. 나오는 모든 배우의 연기가 탄탄하고 스토리라인도 잘 되어있어 시즌 3까지 단숨에 봤어요.

 

아마존 프라임에서 또 추천하는 미드는 굿 파이트입니다

굿 파이트는 한국에서 전도연 씨 주연으로 리메이크된 굿 와이프의 스핀오프로써 굿 와이프 시작합니다. 만약 굿 와이프를 추천드려요. 굿 와이프를 보며 늘 멋있다고 생각했던 다이앤이 주인공인데요.

옷도 잘 입으시고 웃음소리 호탕하시고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나이 많은 여주인공이 이끌어 가는 시리즈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맨날 실장 님하고 사랑에 빠지는 거 말고요.

굿 와이프 다이앤은 은퇴를 결심합니다. 하나 폰지사기를 당하여 모든 은퇴자금은 물론 폰지사기를 친 일가와 다이앤이 각별한 사이었기에 그 어느 로펌에서도 다이앤을 원하지 않았고, 폰지 사기를 친 일가의 딸 마야와 함께 다이앤은 자신의 이름이 걸려 있는 로펌을 떠나 흑인 주류의 로펌으로 마야와 함께 옮깁니다. 대인배 다이앤은 그 부모가 자신의 모든 돈을 사기 쳤음에도 마야를 데리고 가더군요. 여기서 마야는 왕좌의 게임에서 와이들링으로 존 스노의 기억하시나요? (유노 낫띵 존 스노우!)를 외치던. 새로 옮긴 펌에서 루카 (굿 와이프의 그 루카)를 만나지요. 루카는 새 로펌의 라이징 스타입니다. 세 주연급 배우들이 모두 여자이고, 한 명은 자신의 필드에서 이름을 날리는 파트너급인 다이앤, 이제 막 시작하는 마야, 그리고 라이징 스타 루카의 이야기가 주류입니다. 굿 와이프처럼 시즌당 큰 이야기가 흘러가고, 매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법정 사건이 펼쳐집니다. 꽤나 반트 러프적인 드라마로 보는 내내 트럼프 정권 아래 이렇게 트럼프를 까대는 드라마가 방영하는 미국이 대단하다고 느꼈지요. 트럼프 임기 말기가 되자 이번 연도5월 시즌 5를 찍겠다고 계획하면서 얼마나 신났던지 다시 정주행을 했습니다. 봐도 봐도 너무 재미있는 법정 드라마로 강추드립니다.

 

넷플릭스에서 추천하는 미드 첫 번째는 빌리언즈입니다.

정치 싸움 이야기 좋아하시나요?

해치펀드계의 거부 엑스로드를 주시하는 검사 척 로즈의 머리싸움입니다. 엑스는 사업에 천재적이고 복수를 즐기며 돈이 된다면 불법적인 일도 마다 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에 맞서는 척은 정치싸움의 대가이지요. 둘의 대결 안에 척의 아내이자 엑스의 회사에서 일하는 웬디의 역할도 상당히 볼만합니다.

나중에 새로운 천재 테일러의 중성적인 매력도 시즌을 계속 이어가며 보게 되는 재미가 있습니다.

서로 얽히고설키는 이해관계와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이고 다시 적이 되는 조금 지나치다 싶지만 너무나 탄탄한 스토리로 매 시즌 눈을 떼기 힘듭니다.

 

마지막으로 넷플릭스 추천 미드는 남부의 여왕인데요.

조금 잔인하고, 주인공 중 착한 사람 하나 없지만, 어떻게 멕시코 빈민가 출신 테레사가 미국에 와서 마약 카르텔의 여왕이 되는지에 대한 드라마입니다.

 

킬링 타임으로 볼만하니 코로나 19 때문에 길어지는 방콕 생활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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